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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pSeek, AI 에이전트 앱 'Harness'의 'Creator Mode' 소개… 말로 요청만 하면 플러그인을 만드는 기능, 데모 요청문 7개도 공개

중국 AI 기업 DeepSeek는 2026년 11월 2일 오픈소스 AI 에이전트 앱 'DeepSeek Harness'에서 대화로 요청만 하면 플러그인(추가 기능)을 만들 수 있는 'Creator Mode'를 데모 영상, 요청문 예시 7개와 함께 소개했습니다. AI가 플러그인 코드를 작성하고, 설치와 작동 확인까지 직접 수행합니다.

2026년 11월 2일약 3분 소요
DeepSeek — DeepSeek Harness 공식 페이지 스크린샷
DeepSeek — DeepSeek Harness · 출처촬영일: 2026년 11월 4일

촬영일 기준 공식 페이지이며 기사 게시 당시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선택하면 확대할 수 있습니다.

중국 AI 기업 DeepSeek는 2026년 11월 2일 자사 AI 에이전트 앱 'DeepSeek Harness'의 기능 'Creator Mode'를 데모 영상과 함께 소개했습니다. 원하는 기능을 말로 설명하기만 하면 AI가 Harness 플러그인(추가 기능)을 만들고, 설치해서 제대로 작동하는지까지 확인합니다. DeepSeek는 데모로 디자인용 작업 화면, 샌드박스형 게임, AI 모델의 구조를 3D로 보여 주는 시각화 도구 등을 공개했습니다. GitHub 릴리스 기록에 따르면 Creator Mode는 늦어도 9월 하순 버전에는 들어가 있었고, 이후에도 개선이 이어져 온 기능입니다. 이번 발표는 그 사용법을 데모와 요청문 예시로 정리해 보여 준 것입니다.

DeepSeek Harness란

DeepSeek Harness는 DeepSeek가 개발하는 오픈소스 AI 에이전트 앱입니다. 일상 업무, 코딩, 자료 조사, 백그라운드 작업 자동화 등에 쓸 수 있습니다.

  • 구조: 도구, 스킬, 화면 일부까지 거의 모든 것을 플러그인으로 추가·교체할 수 있는 설계
  • 지원 환경: Apple 실리콘 탑재 Mac, 64비트 Windows용 데스크톱 앱과 로컬에서 실행하는 웹 화면
  • 라이선스: MIT 라이선스로, GitHub에 코드 공개
  • 상태: 개발자용 프리뷰 버전으로, 앞으로도 호환되지 않는 변경이 있을 수 있다고 밝힘

DeepSeek는 10월 17일 공개한 모델 업데이트 버전 'DeepSeek-V4.1-Flash-1017'에서도 Harness에 맞춰 최적화했다며 Harness 0.2.1-rc.1 이상을 사용하도록 권했습니다.

Creator Mode로 할 수 있는 것

Creator Mode에서는 원하는 플러그인을 평범한 말로 요청하면, AI가 Harness의 개발용 구조를 살펴보고 플러그인 코드를 작성한 뒤 설치하고 작동을 확인하는 단계까지 진행합니다. DeepSeek가 공개한 데모에서는 짧은 요청으로 뽀모도로 타이머(작업 시간을 재는 타이머) 플러그인을 약 5분 반 만에 만들고, 설치와 작동 확인까지 마쳤습니다.

DeepSeek는 데모에 사용한 7개의 요청문을 중국어와 영어로 공개했습니다. 논문을 읽기 위한 도구, 포스터 디자인 도구, 대화 통계를 보여 주는 대시보드 등입니다. 요청문을 Harness에 붙여 넣고 Creator Mode를 선택하면 비슷한 플러그인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다만 데모 일부는 여러 번 주고받으며 완성한 것으로, 한 번의 요청으로 영상과 같은 결과물이 나온다고 장담할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더 자율적인 에이전트도 연구

DeepSeek의 Harness 팀은 10월 31일에도 더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에이전트 설계에 관한 기술 글을 공개했습니다. 21세기경제보도에 따르면 여러 작업과 팀 협업을 다룰 수 있는 'Super-agent'라는 형태로, 사내에서는 늘 가동되며 문제 재현과 수정, 코드 리뷰 대응, Harness 자체 개선에 참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안전 주의사항

DeepSeek는 Harness의 안전에 관한 설명에서 다음과 같이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 개발자용 실험적 소프트웨어로, 보안 감사를 받지 않았음
  • AI가 만든 코드와 명령을 실행할 수 있어, 파일 손상이나 데이터·인증 정보 유출로 이어질 우려가 있음
  • 승인 확인과 권한 제어는 위험을 줄일 수 있지만 피해를 완전히 막지는 못함

그런 다음 필요한 최소한의 권한으로 사용할 것, 일회용 가상 머신이나 컨테이너 등 분리된 환경에서 실행할 것, 파일을 백업할 것, 플러그인과 실행될 명령을 사전에 확인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CoAI 편집부의 시각

자신이 쓰는 도구를 AI와 대화하면서 그 자리에서 만들어 더할 수 있다는 점이 Creator Mode의 재미있는 부분입니다. Claude Code나 Codex 등도 플러그인으로 기능을 넓힐 수 있지만, Harness는 '모든 것이 플러그인'이라는 설계로, 도구와 스킬뿐 아니라 화면까지 플러그인으로 더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모델뿐 아니라 이를 쓰는 앱까지 오픈소스로 내놓는 점에서도 DeepSeek다움이 드러납니다.

다만 플러그인은 그대로 실행되는 프로그램입니다. DeepSeek 스스로 보안 감사를 받지 않았다고 분명히 밝힌 만큼, 업무용 PC나 중요한 데이터가 있는 환경에서 바로 쓰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분리된 환경에서 시험해 보고, AI가 만든 플러그인의 내용을 확인한 뒤 쓰는 것이 안전합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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